국토 종단

노장한-좋은추억

by 장한이 아빠 posted Jul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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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장한이 보아라!
찜통같은 무더위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 요즘 전주날씨는 그야말로 폭염이다. 비도 안내리고 더위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런 날씨에 국토종단이라니 장한이는 얼마나 고생이 많겠느냐. 고난의 행군은 이런때를 두고 하는 말일것이다. 그래도 매일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장한이 씩씩한 사진을 보면서 위로한다.
그러고보니 처음 장한이가 국토순례에 순순히 응했을때 아빠는 엄청나게 기분이 좋았단다.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흔쾌히 결심해준 장한이한테 다시한번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국토순례는 장한이가 앞으로 인생을 살가는내내 어려울때 힘이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추억이 될것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다.
대한민국 땅덩어리 구석구석 밟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겠지?
부디 건강하게 무사히 국토순례를 마치고 오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