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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아 오늘 진짜 덥고 힘들었지?

이제 시작인거나 마찬가지니까

마음 느긋하게 먹고 즐기자

썬크림은 발랐는지? 워머는 잘 하는지?

물은 잘 챙겨 먹는지?

걱정에 걱정이다.. 엄마 잔소리 안 들으니까 니맘대로 하지?

엄마가 부탁한대로 안하구?  이눔시끼~~~~ ㅋ

갔다와보면 알겠지 뭐

어제 널 걱정하는 간절한 맘이 대장님께 전달 되었는지.

4일차 소식 사진에 너의 독사진 똭~~~ ㅎㅎㅎ 너무 너무 좋았어

기쁘고 반갑고 맘 놓이구.... (ㅎㅎ 개인적으로 가서 감사하다 인사드려라 꼬옥~~!)

오늘은 재동이도 별자리 캠프를 가서 조용~~하다

밭에가서  상추 뜯어와서 쌈싸먹고, 아빠 커피 타드리고, 설겆이 하고

엄마가 힘들다.. 아들~

걸을때 무작정 걷기만 했니? 주변에 아름다운 경치들은 보았니?

엄만 우리나라가 참 좋아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또 겨울 풍경은 어떻고?

어느 하나도 버릴수 없을만큼 좋아

푸르름이 짙은 여름을 니 가슴에 답아 두길~~ 힘들때  그 푸르름을 떠올리며 조금은 니가

위로 받고 다시 용기내서 일어설수 있는 힘어 되어주길.. 엄만 가끔 힘들때 무주가고 싶다. 생각하면서

예전 동네 풍경을 상상하고 힘을 얻거든 말도 안되는 일 같지만. 나중에 나이 먹으면

옛 추억을 떠올리면 힘들 얻을때가 있어..ㅎㅎ

밥잘 먹고 내일 또 만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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