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행군대장 슬범에게

by 슬범 파파 posted Jul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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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어제는 첫 행군이었는데 어땠니? 할만하디.ㅎㅎ 뭐든 처음에는 몸에 베지않아 몸이 쬐금 힘들지. 근데 2일차, 3일차쯤 가면 더 힘들어질 걸. 어는정도 익숙해져야 좀 괜찮을거야. 고생 고생해야 성취감도 큰 법. 더 고생좀 하그라.ㅎㅎ
오늘 아빠, 엄마는 새벽부터 계룡(신윤섭형이 사는곳)까지 가서 골프치고 왔다. 내기해서 엄마가 왕~~창 잃었단다. 집안 거덜나겠어. 아들이 국토종단 ㄲㄸ나고 와서 알바해서 엄마를 도와주어야할 것같애.ㅎㅎ
요즘 누나는 고3 마지막 여름방학이라고 각오가 대단해. 나름 열심히 공부,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단다. 누나도 화이팅 하고 있어. 우리 아들도 화이팅하자.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