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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천아 지금쯤 제주도의 어느 관광지를 탐사하고 있겠지?
이제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 엄마는 허전한것이 너의 빈자리가 크게만 느껴지는 구나!
언제나 체격이 왜소해 네가 잘 견뎌낼지 걱정이긴 하지만 너보다 어린 동생도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탐험에 잘 참고 견디길 바란다.
네가 힘들고 재미없는 것은 하기싫어 했는데 막상 해보겠다고 했을때 엄마는 내심 놀라기도 했단다.
희천아 이제 시작을 했으니 좋은 경험 많이 하고 힘내서 좋은 추억많이 만들도록 하렴
혼자할수 있는 힘
혼자 정리정돈 잘하고
어려움이 닥쳐도 겁나지 않는 강인한 희천이로 성장할 수 있는
희천이가 되길 바라며.....
엄마는 희천이에게 응원을 보낸다.
사랑한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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