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가 근무하는 현장에 비가 내려 잠시나마 폭염을 잊어 본다.
올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아들의 국토대장정 국토종단을 더욱 힘들게 하겠구나.
며칠동안은 아침기상, 끝없는 도보, 모르는 친구들과의 적응에 아빠엄마를 원망도 했을 것 같은데.ㅋㅋ.
그래도 아빠는 민섭이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어 처음보는 친구들과의 단체생활도 빨리 적응하여 힘든 도보와
탐구생활을 지금은 즐기면서 생활할 것이라 믿는다.^&^.
지금은 힘들지만 긍정적인 사고로 2주간의 힘든 시간!
최선을 다한다면 국토대장정이 다 지나고나면 행복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까.
작년에 민섭이가 친구들과 원주~양평~춘천까지 자전거 여행을 갔을 때 처럼.^&^.
엄마는 아들이 집에 없어 오랜만에 가정생활의 휴가를 보내느라 마음이 편하기도 하지만, 잔소리 할 아들이 없어
심심하고 빨리 보고싶다고 하더라.
아들! 건강하게 국토대장정 종단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다음주 화요일 임진각 해단식에서 만나도록 하자.
2016. 8. 2.
사랑하는 아빠가!
<아들아! 너가 간절하게 원했던 휴대폰! 삼촌이 선물했다고 해서 해단식날 가지고 갈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