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국토대장정 참가한지 벌써 10일이 지나가는구나.
집은 형도 없고, 현아도 없어 절간같이 조용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 잘 하는 아들이기에 아빤 큰 걱정안하고 있다.
오늘 아들편지를 읽어보니 며칠새 훌쩍 성장한 아들모습에 아빤 뿌듯하구나.
모든상황이 집에 있을때보다 힘들고 불편하겠지만 어려운상황도 즐길줄아는 아들로 성장하길 아빠는 기대한단다.
며칠전 몸상태가 안좋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잘 극복할 걸로 믿고 후반기 행군도 잘 헤쳐나갈것을 믿는다.
임진각에서 늠름하고 씩씩한 아들모습을 기대하니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즐길줄 아는 아들모습을 기대하며 이만 줄일께.
무한 긍정 마인드 배병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