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41차 국토대장정 4조 도환이에게

by 4연대 권도환 엄마 posted Aug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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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도환아~
우리집에 깜짝 놀랄 손님이 왔어~~
누굴까??
너와 나연이가 그토록 원하던... 이렇게 말하면 알까?
맞아... 아빠가 드디어 허락해 주셔서 강아지를 데리고 올 수 있었지.
나연이가 아빠한테 5가지 약속을 하고 허락을 받았어
너도 나연이랑 같이 잘 보살 필거라 믿어.
임진각에 너 만나러 갈때 데리고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너무 아가라 아직 바깥 외출이 않된데.
대신 사진 많이 찍어 갈테니 기대해.
어디 아픈데는 없지?
앞에 조 형, 누나들이 쓴 편지를 보니 발에 물집 잡혀서 아프다던데.. 너는 어떤지 모르겠어
그런데 도환아 알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
다음주 오늘에는 엄마에게 캠프에서 있었던 일을 종알 종알 이야기 하며 시원한 팥빙수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을거야.
이제 6일 남았어.. 조금만 더 힘내고!!!
너는 할 수 있어!!
엄마가, 아빠가, 우리 가족이 널 믿고 기다린단다.
사랑해 도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