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2시에 너를 만나는구나 시원한 새벽 행군과 더불어 맛난 점심과 아이스크림을 먹었구네.
좀 말라 보이는 우성아 힘들지~~
아빠는 빨리 너가 보고 싶구나 힘들때는 너를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힘내고 먹는것도 많이 잘 먹어라.
이제 여정이 6일 정도 남았네. 행군때 배낭끈을 줄여주면 발걸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치.....
그런거처럼 우성아~~그동안 너가 마음속에 품어서 무거웠던 모든 마음의 짐을 행군하면서 떨처 버리렴 그러면 마음이 가볍고 상쾌해 행군도 쉬워 질거다.
임진각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힘차게 걸어서 와라.
아빠가 꼭 안아 줄께.. ..^.^...
사랑해 우성아 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