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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0 15:51

수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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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 안녕..
또 글을 쓴다.
내 극기훈련갔다왔다..
힘들다..35킬로미터를 걸었는데 대개 힘들더라..
니는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했다.
잘지내나..은영이 14일날 우리집에 와서 18일날 간단다..
니 16일날 오니깐 은영이 보겠네..
니 없으니깐 심심하다..
엄마랑 애들은 다 여행가고 내혼자 집에 있다..ㅠㅠ심심해.
그리고 22일이나 그때쯤에 순대집에 가지싶다..
좋제..ㅋㅋ 빨리온나..빠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