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탐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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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차 국토대장정의 열일곱번째 날입니다. 해단하는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대원들은 어젯밤 늦게까지 놀아서 그런지 5시 반 기상을 힘들어하며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대원들을 한 자리에 모은 후 소지품 정리로 첫 날부터 보관했던 대원들의 물품을 돌려주었습니다. 대원들의 마지막 배낭 싸는 것이 끝나고 오늘의 아침인 소보루빵과 단팥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빵에 대원들은 졸렸던 것도 잊고 눈을 반짝이기 바쁩니다. 오늘 새벽에 갓 구워 말랑말랑한 빵을 대원들은 간만에 느끼는 폭신폭신함을 즐기며 먹었습니다. 오렌지 주스까지 다 마신 후 대원들은 임진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한강 공원을 가로질러 대원들은 여의나루 역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을 타서 그런지 대원들은 자신들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에 반가워하기도 하고 낯설어 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의 환승을 하고 종점인 문산역까지 가야했는데요 외곽으로 나가는 길이라 사람이 없어 대원들은 자리에 앉아 편히 갈 수 있었습니다.

 

문산역에서 내려 대원들은 해단식이 열리는 임진강까지 걸어갔습니다. 시간이 많아 여유롭게 행군을 했더니 속도가 너무 느려 더 빨리 걸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대원들을 보니 언제 이렇게 잘 걷게 됐는지 괜스레 뿌듯해졌습니다. 아침시간인데도 날이 더워 대원들은 덥지만 그동안 행군하면서 폭염주의보가 떴던 날들에 비하면 아니라고 합니다. 부모님들과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대원들은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다보니 대원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부모님들이 보였습니다. 대원들은 오랜만에 뵈는 부모님께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인지 대장님께서 행군이 마쳤다고 하기 전까지 행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장님들의 소개와 표창장 수여를 끝으로 41차 국토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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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상준 재영 승호 정민 영남 병현 현민 승원 혜인 동근 다영 상현 성현 동주 장한 승원

주형 창훈 진영 성준 상경 주원 중건 아림 은성 준형 소현 태성 경동 대원 민서 도환 재헌

시연 민결 성빈 건석 성현 슬범 주형 지호 채연 종원 은서 현민 경욱 형우 주선 민섭 민혁

동건 우성 건우 민희 영우 원태 치원아 그동안 너무나도 수고 많았어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해주어서 너희들이 너무 기특해^^ 41차 국토대장정이 그저 너무 힘들었다는 생각만 하지않고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던 기회라고 여겨주었으면 해. 작은 영웅들과 16박 17일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너희들이 더 아름답게 피어날 날들이 기대된다^^

 

그동안 일지를 읽으시면서 대원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던 작은 영웅들의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1차 국토대장정 일지대장 김 민정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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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연대 정재영맘 2016.08.09 19:00
    감동, 기쁨, 슬픔, 모랄까 여러가지 감정에 감사한마음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아이도 저도 눈물범벅 땀범벅 올거같지 않았던 8월9일 오긴오더라구요^^ 저는 잠깐 서있던게 빨갛게 살이 익었는데 아이들과 대장님들 생각에 또 짠해지네요. 너무애쓰신 1연대 김근욱 연대장님 포함 모든 대장님들 수고하신 얘기에 재잘재잘 이야기가 끊이질 않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얼굴은 까맣지만 브이라인이 되어 돌아온 재영이 올여름 다이어트는 저절로 되고 내일 10시부터 학원일정이 빡빡하게 있는데도 전혀 빠질생각없이 가겠다하고 더 어른스러워지고 예뻐지고 씩씩해지고... 모든대장님과 대원들과의 추억 두고두고 잊지않을거 같네요. 또 인연이 되어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 6연대 박민희 엄마 2016.08.09 19:23
    일지 대장 김민정 대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밤늦은 시각까지 일지 정리하고 올려줘서
    매일 매일 올라오는 탐험 소식으로
    저희는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생생한 현장소식 빠짐없이 올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진대장 염태환 대장님도 바삐 움직이셔서
    아이들 모습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고
    커메라에 담아주셔서 저희는 마치 그 현장에
    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취사대장님들, 주부인 저조차,
    한여름 시원한 에어콘 틀고
    그날 그날 메뉴를 준비하여 식탁을 차리는 것 조차도
    정말. 하기 싫고 피곤한 일인데 70명이 넘는 식사량을 준비하는게 만만치 않았을것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메뉴로 취사에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총 지휘관이신 총대장님!
    부모님을 만나던 그 순간에도 대열을 이탈하지 않는 대원들 모습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질서가 국토대장정 완주가 가능했었나 봅니다.
    지원 대장님들, 행군 대장님들, 각 연대의 대장님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함께 동거동락했던 작은 영웅들,
    앞으로 살면서 이보다 더 힘든일이 있어도
    도전하고 해내는 배짱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 내집에서 편히 쉬세요❤️
  • 1연대 혜인파파 2016.08.10 01:23
    살면서 목이 메어본적이 딱 세번 있습니다.
    그중에 한번이 오늘이네요
    리우에 가서 금메달 걸고 돌아오는 자식을
    공항에서 맞이하는 기분이 이럴까요?

    묻지도 않았는데
    내년엔 동생 데리고 다시 갈거라는 혜인이...
    혹시나 했던 우려는 감사함과 감동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총대장님 이하 모든 연대장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 외 모든 대장님들께도 같은 마음입니다.

    영상촬영대장님이 인터뷰(?)를 하셨는데
    티비에서만 보던 장면을 제가 연출하고 말았네요.
    목이메어 말문이 막히는걸 체험한 날이었어요

    매일매일 아이들이 행군할때
    제 마음도 함께 행군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저역시 성장한 기분입니다.

    다시한번 연맹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중대 박현민 2016.08.10 01:54
    아이를 씻겨 팩 하나 얹어 났더니 바로 꿈나라네요.. 무더위에 태극기를 들고 해단식에 들어온 대장님과 대원들.. 그 안의 우리아이 .. 지금도 그 순간의 벅찬 감동이 밀려와 눈시울이 뜨거워지군요.. 경험 많으신 총대장님께서도.. 살인적 더위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하셨을만큼의 힘든시간들인데 큰 사고없이 마무리 할 수 있어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대원들의 꿈들은 더 야무지게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내아이만 챙겨 나오느라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과 대장님들께 물이라도 챙겨 드려었야 했는데.. 그리 못하고 오는길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우리아이가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겠다하니 그때는 아쉬움 남지 않게 해 봐야 겠습니다.. 참고로 다음에는 여름은 절대로 피하고 싶네요~

    꺽일것 같지 않은 무서운 태양도 입추가 지나면 절기에 순응하더라구요..
    막바지 더위를 참아 내기도하고, 즐기기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2016년 여름을 기억해야 겠네요.. 대원들의 16박 17일을 도와주신 모든 대장님들, 체험에 보내주신 부모님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네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시간들을 채우주신 모두 소중한 분들이시네요..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 4연대 경동맘^.* 2016.08.11 11:47

    오늘도 여전히 뜨거운 날씨로 태양아래 있을뻔한 우리 아이들...
    전 도저히 완주 못했을꺼 같습니다.
    그 어려운걸 해낸 우리 아이들과 대장님들 당신들이 국가대표인거 같습니다.
    이런 맘 가짐으로 뭔들 못 해내겠습니까.
    해단식 마치고 돌아서는데 끝까지 남아 아이들한테 인사하고 손 흔들어주시는 대장님들
    모습에 더욱 미안하고 죄송한 맘이 드는건 왜 그럴까요?
    그렇게 많은 대장님들이 함께 한줄 몰랐고, 새까맣게 탄 피부에 놀라습니다.
    반나절도 안되는 기다림과 행사에도 땀이 비오듯 흐르고 지치던데
    모두들 그 긴시간을 걸으셨네요. 분명 땀방울이 보석이 되어 각자의 인생에 어떤 모습으로
    든지 나타날것입니다.
    41차팀의 단합과 팀웍이 최고이고 짱입니다.
    이미댓글 다신 부모님들의 마음과 똑 같습니다. 더 할말없이 제 마음을 대신 써주신거
    같네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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