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야 너보내고 솔직히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제 6일 남았다 오늘이 12일이니까 약 4일정도 남았구나 이글을 네가 한번이라도 보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들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다 윤수야 임마야 너 엄마한테 편지 쓴것 보고 아빠 기절할뻔 했다 어떴게하면 그렇게 무뚝뚝하게 글을 쓸수가 있냐 경상도 사람아니랄까봐서 그렇게 했는지,혹 너무 힘들어 그렇게 썼는지 몰라도 아무튼 네 엽서라도 보니까 안심이 된다 물론 잘하고 있겠지만 아이구 우리 아들 정말 편지 못써네 하이고 부끄럽다 요놈아 윤수야 이제 정말 몇일 남지 않았는데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고 긴장을 풀면 않댄다 윤수야 누구던지 시작은 거창하게 하고 남한테 크게 보이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지만 끝까지 남고 또 한번더 힘내서 앞으로 전진 또전진하는 성공인은 몇이 되지않는다 아빠는 이번 기회에 네가 이런 성공과 보람과 남을 도울수 있는 용기와 힘을 길렀으면 한다 물론 윤수정도 되면 아빠가 이야기 안해도 미리 알아서 남을 도우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리라고 생각한다 아들 남은 기간동안 환번 더 힘내서 모두에게 도움되는 윤수가 되길 빌며 오늘 처음으로 윤수야 사랑한다 요놈아 ㅃㅏ리리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