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했다. 일본의 땅을 밟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일본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우리나라와 모든게 달라 보였다.
그런데 일본인과 한국인의 공통점, 아니 세계인의 공통점이 있따면 도시나 여러 길거리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표정일 것이다.
그들의 표정은 거의 두가지로 나뉜다.
1.무표정
2. 찡그린 표정
3. 웃는 표정의 별로 없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거의 모가 나지않은 대부분 개성이 없고 다 거기서 거기라고 들었는데, 그게 오늘의 나의 눈에는 거짓으로 보였다.
그들은 각자의 개성이 강해 보였다. 머리 스타일, 옷, 신발... 남의 시선은 거의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그러점은 왠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오늘 '하카타'로 가는 전철 안에서 친구를 사귀었다.
친구는 할아버지였다. 굉장히 좋은 분 같았따. 나에게 명함도 주셨다.
그래서 나도 100원 짜리 동전을 드렸는데, 아저씨가 나에게 100엔 짜리 동전을 하나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잘 간직해야겠다. 오늘 한 일 중에서 제일 잘한일인거같다.
그리고 아침에 시모노세키 역에서 할머니들을 보고 인사를 드리고, 어색한 일본어로 대화도 했다.
1. 일본은 전선이 우리나라처럼 얽혀있지 않다.
2. 거리가 깨끗하다.
3. 차운전하는 방향과 디자인이 달랐다.
4. 할머니,할아버지들이 건강해 보이고, 활동이 많았다.
5.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한국보다 많다.
6. 강이나 물이 꺠끗했다.
7. 포장마차가 있는데 전통포장마차도 있었다.
8. 도시인데도 전통가옥이 많이 남아있다.
9. 여자들이 교복치마,일반치마를 짧은 것을 입고 다니고, 젊은 남자들은 바지를 심하게 내려서 입었다.
10.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다고 할 만큼, 자판기 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