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0+2문화탐사

[47차유럽]0810 그리운 부모님들 만나는 날

posted Aug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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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타슈켄트, 그리고 타슈켄트에서 인천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곧 그리운 부모님들을 만납니다. 아이들은 가족을 볼 생각에 설레합니다.

 

20여일간의 유럽탐사가 끝나 개인적으로 일지대장인 저는 아쉬움이 큽니다. 왜냐하면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었기 때문입니다. 같이 간 대장님들도 다들 너무 좋은 분이셨고 대원들도 다들 착해 큰 고생 없이 탐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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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의 문화탐사를 하는 일정 속에서 아이들은 분명 성장했을 것이며 이전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아이들은 제게 너무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 너무 뿌듯하고 이제껏 힘들었던 것이 한순간에 녹아 내렸습니다. 대원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부모님들이 가장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에 돌아간 아이들에게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이지 마시고 시차적응 할 수 있게끔 푹 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봉사시간과 일지는 정리하여 1~2주내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다른 문의사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연맹에 전화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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