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야 네가 자랑스럽구나

윤수야 아빠 편지가 2-3일 되었지 안섭섭했냐 너 엽서 쓰는 것 보면 그런것 전혀 없는 것 같다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힘들고 괴로우리라 그러나 또한 누구보다도 잘 이겨나가리라고 믿는다 현장 보고에 보니까 변비가 전대원들 거의다 조금씩 있다고하던데 너는 똥 잘누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평소에 네가 잘먹지 안았던 야채의 중요성 잘깨우쳐 무었이던지 잘먹었으면 한다 윤수야 이제 3일 남았구나 장하고 장한기라 우리아들 얼마 남지 않은 일정 절대 긴장 늦추지 말고 한번더 마음 독하게 가지고 끝까지 잘이겨 나가라 유종지미 알제 윤수야 네 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아빠는 가지 못하는 것 알제 그러나 아빠마음은 열번 백번 간것이라 너 도착 해서 엄마가보고서 너무 타서 혹 너무 야워어서 못알아 보면 안되니까 선크림 한번 더 열심히 잘바르고 나오는 음식 가리지 말고 무았이던 잘 먹어라 야요놈아 아무리 힘들어도 할머니께서 걱정이 태산 같으니 14일 오늘 한번이라도 엽서 꼭 쓰거라 엽서가 너 대구오는 것 보다 늦게 도착하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 보람이 열배는 되니 힘들더라도 꼭이다 윤 수야 지금은 새벽 5시 28분 아빠도 눈이 실실 깜긴다 참 상목이 ,똥석이 네가 한번더힘내서 잘 도와 주고 파이팅해라 윤수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