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지우에게 기쁜 소식 전해줬는데 지우 글 보고 엄마 충격 먹었어.
물론 폰 잃어버린것도 안타깝고, 폰에 찍혀 있을 수많은 사진들도 잃어버려 더 속상하네.
기적처럼 지우 폰 나타나길 바라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으니 마음 비우고 즐겁게 마지막까지 즐기고 와~~
서울역 도착해서 아빠 만나야하는데 너 아빠 폰 번호 기억하니!
엄만 디지털 치매가 있어서 가족 폰번호도 잘 잊어버려~~너무 엄마 기준이니~~
얼마 안남은 여행 맘껏 즐기고 무사귀환을 바래~~
지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