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아...
드디어 일본 일정도 어느듯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구나,
오늘은 나라의 東大寺(とうだいじ)와 사슴공원을 갔었네.
동대사 입구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너무 멋지더구나.
지도 현수막도 들고 다들 멋진 목조건축물 앞에서 찍은 모습이 전혀 일본 열도 탐험 8일째에 접어드는
탐험대원들 같지 않게 다들 힘차보이더구나
엄마가 민성이가 간 동대사를 검색해보니
199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절로서 세계최대의 목조건축물 대불전과
세계최대의 청동불상 대불이 유명한 절이더구나.
곳곳에 사슴들이 돌아 다니고 있어서 정말 사슴 구경을 많이 해볼수 있다고 하던데
민성이도 일본의 사슴공원에서 일본 사슴들을 직접 본 소감은? 만져보기도 했어?
엄마와 여름휴가로 호주갔을때 캥거루 직접 먹이주면서 만져봤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는구나.
아들... 어제 영상통화했던 모습들이 생각이 자주 나네.
민성이와 뉴질랜드 1달 다음으로 가장 오래 떨어져 있는건가?
일본에서의 남은 일정 마무리 잘 하고~
올때 가방 무겁다 싶으면 엄마가 이야기 해 준 ㅋㅋ 부분 생각나지?
마지막날..ㅋㅋ 그렇게 하고 오면 될거야..
아빠도 민성이 많이 보고프다고 하던데..
외할머니도... 그렇고..
다들 민성이의 건강한 모습 사진을 통해 보고 뿌듯해하더구나.
오늘 오후도 화이팅~~
가지고 간 옷들중에 안입었던것들 입어보고 하세요~
사랑한다. 정말... 이렇게 아들생각하면 너무 즐겁구나.
아~ 민성아 일본어 배우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았어?
일본에서의 영어 사용이 힘들지? 일본인들은 영어 사용을 거의 안하고 일본어 중심으로 해서
외국여행시에 .. 일본어의 필요성이 많이 느껴졌을것 같은데..
탐험대장 계셔서 일본어에 대한 필요성 못느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