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2연대 이동욱

by 2연대 동욱맘 posted Jul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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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군하느라 많이 힘들었지?

날도 더운데 긴바지 입고 고생많았어.우리 아들

이쯤되면 슬슬 내가 보고싶어질텐데....ㅋㅋ

아니야?

난 머 말할것도없이 보구싶어 죽겠는데......

오늘은 등산이있다는데 우리아들 힘들어 어쩌냐..

삐적 말랐어도 깡있고 오래달리기 잘하는만큼 지구력도있는 동욱이니까

잘할수 있으리라 믿어.

저번데 북한산 등산갈때  엄마보다 훨씬 잘했으니까.

오늘은 반바지 잘 챙겨입고 나왔어?

사진마다 표정이 좋지안아 난 니 똥걱정이 너무돼 ㅜㅜ

여전히 모자는 써주지 안으시고!

그럼 썬크림이라도 잘 바르고  응?

많이 힘들면 누나한테가서 얼굴이라도 보고와.

어제부터 텐트치고 잔다며?

우리 캠핑가서 텐트치는거 많이 해봤으니까 잘할수있지?

뒤로빠져있지 않고 씩씩하게 모든참여하는 이동욱이 됐음해.

오늘도 강행군 열심히 버티고,밥 많이먹고,사람들과 사이좋게 잘지내.

사랑한다 우리 동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