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어때?
지낼만 하니?오늘로 행군은 이틀 했구나.누나말로는 요맘때가 젤로 힘들다던데...
민재는 잘 해나갈거라고 믿는다
오늘은 퇴근하니 과학소년이 도착해 있네.그걸보니 민재 생각이 더 많이 났어.사랑해
우리집 신발장 정리도하고 혼자 먹을것도 잘 챙겨먹고 엄마 아프면 다리도 시원하게 주물러주는 울아들!!!
밤에 스마트폰하면 눈 나빠진다고 불켜주는 멋진 아들!!!
민재가 있어서 엄마는 늘 감사하고 행복해.엄마가 가끔 혼내고 화내도 엄마 마음은 늘 같아.잘 알지
엄마도 화 조금내고 소리지르지 않게 노력할게 ㅎㅎㅎ
집에오면 엄마랑 맛난거 많이먹고 놀러 많이 다니자.
대장님 형동생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다들 함께 힘든 상황이니 서로 잘 도와가며 생활하자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안전!! 물도 먹을수 있는 물인지 잘 확인하고 먹고 식사도 꼭꼭 잘 챙겨먹고 모자쓰고 썬크림도 꼭 바르자
건강하게 잘 지내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