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는 없이 잘잤어?
벌써 뭐 이렇게 보구싶어지고 난리냐ㅜㅜ
텅 빈 집을 보면 맘이 허해.....
동영상도 보고 사진도 보니 우리 유빈이는
동욱이에비해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 맘이 좀 놓이긴해.
어디서 빌렸는지 팔에 토시까지끼고 땅만보며 걷고있는 널 동영상에서보고
나 한참 웃었어 ㅋㅋㅋㅋㅋ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한거야?>ㅋㅋ
추웠니? 긴팔을 꺼내 입었네.
어늘 밤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데 텐트치고 자는 니들 걱정돼.
대장님들이 물론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만 내 맘이 그렇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야.. 알지?
틈틈히 동욱이도 좀 돌아보며 무슨 문제있나없나 니가 좀 살펴봐.
그놈 얼굴에 바로 나타나잖아. 관심가지고 잘봐봐.
슬쩍 뒤에서 도와주기도하고...
거기까지 갔는데 또 동생 돌보라해서 기분나쁜건 아니지?
오늘도 힘들겠지만 열심히 말잘듣고 씩씩하게 걷고 응?
내생각도 좀 하고 ㅋㅋㅋ
사랑해 우리 유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