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들, 작은 영웅에게

by 남경록 posted Jan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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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힘들었지?
영재와 아빠, 엄마는 방금 전(오후 6시 10분)에 오봉 초등학교엘 가 보았다.
모두들 도착했는지.. 강당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더구나..
너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우리 가족의 체온을 심어놓고 왔단다.
아빠와 운동장에서 연습할때의 각오와 체력으로 씩씩하게 해 줄것으로 믿는다.
자랑스런 아들, 경록아!!
너를 보낼때 등에서 빛나던 (작은 영웅)이라는 글씨가 아직도 눈에 선하구나..
많이 생각하고, 많이 보고, 많이 듣고 오너라..
그래, 경록이 너는 작은 영웅이구나!
엄마, 아빠도 도전해보지 못한 힘든일을 잘 이겨내고 있을 멋진 아들에게 매일매일 박수를 보내마..
내일 또 전할게..
오늘, 맛있는 것도 절대로 안 먹었구, 재미있는 일도 하나도 없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