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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하야

by 박재하 작은이모 posted Ju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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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사진을 보니 잘생긴 귀공자풍의 얼굴은 사라지고 똥실한 얼굴의 재하가 앉아 있네
재하가 맞는지 안맞는지 긴가 민가 했는데
니 엄마가 너 살빠진 모양이라더라.
멋지게 하고 간 머리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애로가 믾구나
일주일이란 시간을 보내면서 니가 하는 생각이 뭔지 궁금해진다.
생각이 좀 더 자랐을까 어떨까?
착한 재하니까 단체생활은 걱정안하는데
생각은 부쩍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
니 아빠가 전에랑 다른게 이번 너의 탐험에는 관심이 많으신듯해.
니가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는걸 알면 좋겠다.
행군 4일째 인데 신발은 편하니?
물집은 인직이지?
발목을 다쳤어서 조금 염려되네
물집이 생기고 상처가 나도 그 쓰라림고 아픔을 참고 견딜 수 있으리라 생각해
오늘은 비가 오락 가락 하는데 거기는 어떤지
어쩌면 뜨거운 햇빛아래 걷기보다 나을지도 몰라
긴 시간 지치지 말고 화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