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방가방가….
사진을 통해 아들 모습을 보니까 너무 반갑고 또 밝게 웃는 모습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또 많이 안심이 된다 대구 고모에게 얘기 했더니 내년에는 세훈이도 보낸다고 하더라
먼저 경험자로 준형이 너가 좋은 얘기 많이 해줘
준형아 아빠가 출발할 때 종이 편지 줬는데 이어서 아들에게 편지 다시한번 쓴다
아빠가 원해서 국토대장정 가게 됬는데 아빠말 듣고 국토대장정 가줘서 고맙다
평상시에 아빠가 아들 마음 알아주고 싶은데 미얀한 마음도 너무 많다
부모라서 간섭하고 잔소리 하고 시간 통제하는 것 준형이 너 위해서 인데
아빠도 이번 기회에 아들 마음 이해할수있도록 노력해볼께
아빠가 “더 좋은 아빠” “멋진 아빠”가 되어야하는데 아들한테 미얀한 마음이 있다
이번에 국토대장정이 아빠는 너한테 좋은 경험이 되기를 아빠가 진심으로 바란다
대장님이 보내주는 사진을 보니까 아빠도 너무 해보고 싶고 가고 싶더라
아빠도 학생이였으면 도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더라
많이 힘들고 여러가지 불편한것들이 많겠지만 잘하고 있는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더위에 피부는 어떤지 건강은 어떤지 궁금하지만 돌아올 때 까지는 아빠가 걱정 안하고 있을께
아들 평상시에 학교에서 동아리 하고 있으니까 동아리에서 등산 실력 보여줘
어려 사람들과 같이 하니까 잘 할수 있을거야 그게 단체 생활이고
그래서 사람은 함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거야 우리 아들이 이번에 이런걸 배웠으면 한다
우리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멋지고 당당하고 잘났어” 사진도 적극적으로 찍고,
행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행군도 힘차게 하고,또 주변에 친구,동생들 있으면 도와주고
또 연대장님 대장님 말 잘듣고, 멋진 국토대장정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남은 시간도 잘 하고 멋진 경험이 되길를 바란다 아자! 아자! 울 아들 화이팅!!!
처음으로 아들 편지 받으니까 너무 좋았다
다녀오면 준형이 좋아하는 것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
그리고 다녀오면 준형이 좋아하는 먹방 여행 가자
우리 준형이 파이팅!!!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