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성아......
여기는 지금 눈이 내리고 있어
엄마는 토요일,일요일 어린이집에 출근했어
민성이 없어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고 그런지 얼집에 일이 넘 많다
울아들 보고싶은데 엄마도 열심히 꾹참고 일하고 있으니까
울아들도 엄마보고 싶은 마음 꾹 참고 만나서 많이 안아줄게
먹고싶은 음식 항상 적고 있지?
뭐가 제일 먹고 싶을까? 삼겹살, 등갈비, 떡볶이,알탕
아빠는 삼겹살이 제일 먹고 싶어할 거래 ㅋㅋ
마지막 까지 힘내고 맛있는거 만나면 맛있는것 많이 해줄게
사랑해
참 행군할때 꼭 장갑끼고 잠바 입고 걸어
감기 걸릴까 걱정이 되더라
아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