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대 한창규
안녕하세요 저 창규입니다.
저 국토종단 잘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진입니다.
여기 힘들긴 한데 잘먹고 잘자고 있습니다.
아마 서울까지 가면 녹초가 되어 있을수도 있어요.
지금 게임을 너무 하고 싶지만 참고있어요.
지금은 7일정고 지났어요.
항상 일찍 일어나는데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앞으로도 일어나기 힘들꺼 같아요. 곧 서울 도착해요.
건강하게 잘 도착할게요. 부모님들도 건강하시고 잘있으세요!
아! 그리고 여기와서 친한형, 동생들 많이 사귀었어요.
오래걸어서 다리가 아프긴한데 참을만 합니다. 여기 밥이 맛있어요.
밥을 하시는데 밥을 너무 잘 하셔서 항상 2그릇씩 잘 먹고 있어요.
걱정하지마시고 무사히 도착하겠습니다.
그럼 도착해서 많이 이야기 해 드릴테니 편지는 여기까지 쓸게요.
한창규 올림!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곱씹을 소중한 추억거리들일거야~~
나의 자랑스러운 아들!
대견하고 뿌듯하구나!
광화문에서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