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대 박소연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나 소연이에요.
아직도 많이 남았긴 한데 오래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조금 아파요.
그래도 열심히 걸어서 광화문에 안전하게 도착할께요.
어머니 아버지 생각많이 나요.
음식은 골고루 먹고있어요.
내가 어기에서 걷고있을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생각하고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요.
내가 광화문에 도착하멍 펭귄 꼭 가져와요♡
내가 집에가면 하고싶은것도 많고 먹고싶은것도 많아요.
내가 늘 사랑해요 아빠~ 나 믿고 편지 안써준다는거 뻥인거 알고있어요.
늘 잘해줘서 고맙고 나 집에가면 돈 많이 들거에요
늘 기대하시고~ 한라산을 걸을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정신력으로 정상까지 올라갔어요.
내가 늘 사랑해요 나중에 봐요!
언니가 잘해주고 있어요. 안녕♡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소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