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대 김현우
부모님께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벌써 떨어진지가 8일째가 되었네요. 집에 돌아가면 친구들이랑 같이 찜질방 가고 싶네요.
저번때랑 같이 물의 소중함과 음식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캠프 갔네요. 국토대장정을 2번와서 그런지.적응이 되어서 물도 조금씩 마시고 발도 덜 아픈것 같아요. 다만 밥을 먹고 행군을 시작하면 바로 허기가 져서 힘드네요. 이번에도 형들과 동생들은 착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온사람들을 사귀거 친해지니 보람도 있고 좋습니다. 저랑 성격이 다른 친구들도 있지만 친해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친구들은 힘들다고 재미 없다고 하지만 저는 매우 좋습니다. 다음 오름 때도 오고 싶습니다. 대장님들은 아직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어요. 해주대장님은 여름에 만나서 친해지게 되었는데 되게 잘해주고 착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장님들을 다 잘 생겼습니다. 아 해주대장님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고 예쁘게 생겨서 대원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습니다. 집에 돌아갈 땐 기쁜마음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집에 돌아갈때 콜라와 포카칩을 먹고싶습니다. 그리고 키가 많이 커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십시오. 아! 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김현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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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처음이 힘들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 두번째는 여유가 생겨 그 상황을 즐길수 있는것 같아. 중학교 가서도 국토 대장정 간다니 멋진 생각이다.
현우 편지를 보니 많이 의젓해진것 같아 뿌듯하네.ㅎㅎ
18일날 아빠가 마중가니까 친구들과 먹을 탄산음료와 과자 많이 보낼께.
언제나 든든한 아들~ 사진 속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