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차 호남대로 대원들에게!

by 박해주 posted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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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ㅠㅠ


해단식이 끝나고 하루가 지났는데


 다시 돌아간 일상에 적응하고 있니? 희희


나는 16박 17일간 쌓인 수천장의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너희들과의 하루하루를 되짚어보는 중이야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마지막 인사도 짧게 가볍게 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얼굴마다 왜 이렇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을까?


더 가까이 지내지 못해 아쉽고


2주가 넘는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우리 기특한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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