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51차 유럽] 뜨거운 열기의 파리

posted Jul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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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첫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원들을 일찍 기상시켰지만, 시차 적응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원들은 모두 잠을 푹 잔 얼굴로 아침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오늘의 조식은 일반 유럽인들처럼 바게트, 시리얼, 음료수 과일 화채, 햄 치즈, 잼을 이용하여 본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식사하였습니다.

 

오늘은 파리의 지하철을 이용하여 파리의 곳곳에 명소를 돌아다니는 날입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각자 쓰고 싶은 용돈을 연대장님들께 수령 받은 뒤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 그 점은 바로 우리가 직접 문을 열고 타는 지하철입니다. 반자동으로 위로 올려서 타는 지하철, 버튼으로 눌러서 타는 지하철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은 자동문이 있는데 아이들은 모두 신기하게 쳐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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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모나리자로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루브르박물관은 궁전을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입니다. 그리고 영화나 교과서에서나 보던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를 보며 대원들은 신기해하였습니다. 한글로 되어있는 박물관 지도 및 작품 설명서를 각자 손에 들고 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대원들은 모나리자 이외에도 본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뽐내며 작품을 신기한 눈으로 구경하며,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우리는 뛰를리 공원에서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음료를 먹으며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후 2시간의 자유시간 대원들은 각자 조를 꾸려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정말로 대원들은 각자의 나이에 맞는 모습으로 돌아가 즐기는 모습들은 정말로 ‘천상 아이들의 모습’ 그 표현이 정확한 것 같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주려고 기념품을 사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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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노트르담 성당! 그 화려한 외부 건축의 장식들과 웅장한 무게감이 절로 사람을 숙연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소 어두운 내부 중간마다 보이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대원들은 2유로를 넣으면 나오는 기념주화를 뽑기도 하고 자유롭게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성안을 관람하고 나온 후에는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진 대장님께서 시키신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는 것을 즐겼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나폴레옹이 지었다는 그 유명한 개선문에서 모여 관람을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개선문에서 조금 걸어가니 상젤리제 거리가 나왔고 대원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라 그런지 자유시간을 가진 대원들은 모두 한 손에는 각자 용돈으로 산 음료수 또는 물이 들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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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 탐사의 클라이막스인 에펠탑에 도착하였습니다. 유럽은 해가 길어서 밤에 볼 수 있는 에펠탑의 조명들은 못 보았지만, 그 명성에 걸맞게 그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대원들은 각자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단체사진 및 개인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중국식 코스요리 아이들에 입맛에 맞았는지 너도나도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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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시내를 직접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걸어야 하는 일정이었고, 가는 곳곳마다 유명한 명소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원들이 대장님들의 말을 듣고 잘 해주었기에 오늘 하루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하며 불평 하나 하지 않고, 사고 없이 따라와 준 대원들이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연대별로 모여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고 일지를 쓰고 모두 취침하도록 하였습니다. 내일은 네덜란드로 이동하게 됩니다. 내일 일정이 더욱더 기대되며 내일도 무사고로 안전하게 아이들을 인솔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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