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박진현
하루도 떨어져 있는 우리아들을 잊어버린 적 없어
매일 매일 매순간 진현이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다친데는 없나? 힘들데는 없나
우리아들 낯선곳에서 예민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데... 걱정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중에 우리 아들을 위한 길이고, 좋은 추억을 선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추스리게 된다.(그런데, 사진을 보니 이동중에도 잠은 잘 자더라^^)
아들 힘들게 하려고 보낸게 아니라 정말 사랑해서 선물을 한 것이니
힘들더라도 멋지게 이겨내고 그 가운데 추억을 쌓으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아빠가 살면서 알게된 사실은 힘들때 옆에 같이 있어 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고
너는 그런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해
이번 여행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동료가 아닌 계속 아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어.
오늘은 산 이동이라 유난히 힘들었을텐데... 아침잠이 많은 우리 진현.가이 새벽 5시 기상이라니...
그래도 낙오되지 않고 무난히 오늘 일정을 소화한 우리아들 장하다 대견하다 기특하다!!! 화이팅!!!
힘내라 아들
이제 반환 점이다. 일주일만 있으면 우리 역사의 상봉을 하네^^
항상 우리 가족은 진현이를 생각하고 사랑하고 몸은 멀리있어도 마음은 같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힘내라 힘!!
사랑한다 아들아 오늘도 잠자고 내일 일정도 잘 수행하길 빌면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진현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