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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차 국토대장정 4연대 박상욱

by 탐험연맹 posted Jul 31, 2018

부모님께

 

엄마 보고 싶어. 며칠밖에 안 됐지만 몇 년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여기 오고 나서 몸이 조금 아팠어. 엄마가 있을 때는 엄마가 도와주었지만 여기서는 나 혼자 해야 해서 힘들 때도 있었어. 오늘은 속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약을 먹기도 했어.

아빠, 나 지금 충주야. 근처에 있는 할머니집으로 놀러 가고 싶어. 몸이 조금 안 좋긴 하지만 친구들이랑 재밌게 여기서 놀고 있어. 빨리 만나서 재미있는 곳으로 놀러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자. 이모, 제가 없어서 아침에 편히 쉬고 늦게까지 주무시죠? 얼른 집에 가서 이모도 보고 싶어요. 태호야, 너가 정말 보고 싶다. 너를 생각하면서 얼른 나을게. 모두 사랑해

?
  • 남해 아빠 2018.08.01 11:06
    남해야!
    잘 지내고 있니 아빠.쌤도 잘 있다
    힘들어도 우린 싸나이야
    이나라 일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