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51차 유럽] 일정의 반을 넘어 독일의 퓌센에서

posted Aug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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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 캠핑장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퓌센 캠핑장의 아침은 생각보다 많이 쌀쌀해 대원들은 준비해 온 긴옷을 입고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30여분 거리의 노인슈반슈타인 성으로 향했습니다. 노인슈반슈타인 성에 도착하여 곧장 성을 향해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룩셈부르크 왕궁을 보러 올랐던 산보다 더 가파르고 높아 대원들은 힘들어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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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인슈반슈타인 성이 아름답게 보이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산의 정상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려 중간지점에서 노인슈반슈타인 성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노인슈반슈타인 성은 디즈니의 로고문양으로 쓰일 정도로 아름답고 만화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대원들은 노인슈반슈타인 성을 배경으로 개인사진을 찍고 노인슈바인슈타인 성안으로 향했습니다. 멀리서 보던 성의 모습과 성에서 보는 풍경은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성에서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산에서 내려가야될 시간이 왔습니다. 대원들은 산을 내려갈 걱정에 짜증이 몰려왔습니다. 그런데 대원들이 생각하던 걸어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차를 타고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대원들은 신이나서 마차에 올라타 편하게 주위 풍경을 구경하며 노인슈반슈타인 성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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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슈반슈타인 성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기위해 퓌센의 시내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자유식사라 대원들은 삼삼오오 짝을지어 퓌센 시내의 음식점 곳곳으로 흩어졌습니다. 모임별로 먹고싶은 음식을 먹은 뒤 캠핑장에는 슈퍼마켓이 없어 시내에서 미리 사서 갈 수 있도록 마트에서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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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서 각자 필요한 물품을 산 뒤 곧장 캠핑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연대별로 음식솜씨를 뽐내는 연대별 요리경연대회의 두번째 차례입니다. 두번째 차례는 1연대로 1연대원들이 준비하는 요리는 토마토 스파게티 입니다. 
지난번 2연대의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1연대원들은 자연스럽게 2연대보다 맛있게하자는 비장한 각오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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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대원들의 토마토 스파게티와 강서구 총대장님이 만들어주신 꼬지바베큐, 2연대원 박민건 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미역국 등 많은 반찬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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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독일에서의 마지막 캠핑이자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캠프는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캠핑장에서 처음 텐트를 칠 때의 어색함은 온데간데없는 모습을 보니 대원들 모두가 잘 적응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지나온 만큼의 일정이 더 남았지만 대원들이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남은 일정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보낼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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