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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6 20:56

Re..하모요

조회 수 697 추천 수 0 댓글 0
어찌 소중한 자식이 없겠습니까?
우리 모두를 위해서 서로 좋은사람으로 되기위해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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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 사랑은 속으로 하는것이 좋을듯.... - 유한철엄마 ┼
│ 다큰 자식을 처음으로 종단프로그램에 보낸 엄마입니다.
│ 보내기전에 걱정과 근심은 인천 여객터미널에 도착했을때부터 내가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 아이를 키웠구나하는 나 자신에 대한 자책으로 바뀌었습니다.
│ 우리아이보다 더 어리고 여자아이들도 많더라구요
│ 그동안 내가 너무 자식한테 끌려다니면서 지내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이땅의 어머님들!
│ 전 이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아, 정말 좋은게 있구나하고 보냈는데
│ 보내놓고 나니 연맹에서 운영하는 싸이트에서 어찌나 소식을 사진과 함께 잘 전해주는지요
│ 정말 걱정할 일이 없더군요(오해는 마시길.. 제 아들 사진도 연대사진에서 한번 봤을뿐 기타 다른 단체사진에선 정말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 단체 생활이란게 일일히 개개인을 다 신경쓸수 없겠다싶으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 먹는것 또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전 정말 이 탐험이 끝나면 우리 아들이 먹을것의
│ 소중함과 편식하는 습관도 고쳐졌겠구나하고 생각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 길어야 16박 17일입니다
│ 그동안 설마 영양실조야 되겠습니까?
│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수고하시는 대장님 이하 여러봉사대원 여러분들의 사기를
│ 꺽는일은 더이상 하지 말았음 합니다.
│ 물론 대부분의 부모님들의 다 저와 같은 마음이실거라 생각합니다
│ 뭐든지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들었습니다
│ 우리 자식사랑은 속으로 아주 많이 겉으론 남사스럽지 않을정도로 합시다!!!



안진우(25대대)엄마: 전 지금 흐뭇합니다 -[08/05-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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