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어리둥절 합니다

by 유한철엄마 posted Aug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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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실은 경복궁에 입성할때도 혼자서 집 찾아오라고 하려했는데 돈을 10원 한푼 안줘서
보냈고 마지막인데 너무했나 싶어 마중은 하려하는데요
다른어머님들 보니까 꽃다발에 프랭카드를 건다는둥 먹을 거 많이 사간다는 등
여러가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물론 16박 17일동안 아이들 많이 고생했고 또 그 고행을 이겨낸데 대한 대견함
아이를 반갑게 맞아줘야 겠다는 여러가지 마음들은 알겠지만 꼭 그렇게 까지 해야되는지
그 많은 아이들 부모들이 다 오는건 아닐테고 또 다 그렇게 준비하는건 아닐텐데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마음은 또 어떨런지? 고생끝에 돌아와서 내 부모와 남의 부모를 비교하며 마음 상하진 않을런지 걱정되네요
전에도 한번 자식사랑은 속으로 하는것이 좋을듯하다고 글 올렸는데요
정말 남사스럽지 않을정도만 합시다
고생하신 탐험대 대장님이하 관계자님께 시원한 음료수와 인사의 말씀 그리고
어느덧 불쑥 성장해버린 우리 자식들 어깨 한번 두드려 주는걸로...
그럼 안될까요?????


윤태건: 동의합니다. -[08/07-11:52]-

이동녕: 천 번 만 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08/07-12:16]-

성기준: 맞아요 그렇게 하는게 좋은 마무리라 생각됩니다. -[08/07-15:53]-

황선희: 맞습니다 저도 나가 보았는데 모두 저식들 챙기시느라..... -[08/07-16:11]-

6학년 대원 아빠: 동의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맞이하는 것처럼 하지 맙시다. -[08/07-16:14]-

황선희: 죄송합니다. 우리아들이 옆에서 건드려 오타가 그대로 입력 되어버렸네요. 내자식들에게 주는 마음 조금만 나누어서 대장님들께 드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08/07-16:20]-

작년참가 부모: 근데 아이가 넘 좋아하던요. 작년 경험상으로 보면요. 간단하게 해주면 좋을 듯하네요. -[08/07-16:21]-

ㅎㅎㅎ: 좋겠네요. -[08/07-16:22]-

작년참가부모: 죄송합니다 저는 아는집에 꽃을 미리예약해놔서요 취소하기도 껄끄럽고 이해하세요 -[08/07-22:18]-

★7 대대 송 지연★: 저희는 벌써 그랬답니다 후후후 -[08/14-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