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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성배, 그리고 보고싶은 우리 딸 수현아! 더위는 먹지 않고 물집은 안 잡혔느냐?
오늘이 어언 16일 째 그동안 모진 어려움을 잘 견뎌주어 정말 대견하구나. 잘 해주리라 믿으면서도 나의 큰 기대가 너희들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운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굳센 의지와 용기로 이겨내다니 아빠는 너희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견딜 수 있는 한, 시련과 고난은 험난한 인생을 사는 귀한 자양이 될꺼야. 참 성배야? 너 닭 먹는 장면 사진 나왔어. 건강하게 탄 너의 모습이 의젓하더구나. 그리고 우리 딸이 보낸 "엄마, 아빠 사랑해요"로 도배한 엽서 받고 아빠는 너무 고마웠다. 제일 작은 우리 딸이 그 어려운 행군을 해내다니 .... 아무쪼록 남은 하루마저 무사히 마치고 경복궁에서 밝은 얼굴로 보자. 사랑한다, 우리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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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37 저는 즐거웠읍니다 전종선 2004.08.07 584
4536 국토종단과 관련있는 모든분들께... file 캔디(13탄) 2004.08.07 762
4535 한국탐험연맹 감사드립니다 서효덕 2004.08.07 834
4534 참 많이 감사합니다. 준영엄마 2004.08.07 655
4533 "자, 출발하자구" 영관엄마.. 2004.08.07 1135
4532 그 곳에 가고 싶다. 전준호 2004.08.07 663
4531 주인의식을 가진분들께 김혁주(12대대)엄마올 2004.08.07 634
4530 조금 어리둥절 합니다 유한철엄마 2004.08.07 644
4529 고맙습니다. 푸른바다 2004.08.07 652
» 자랑스런 아들, 딸에게 박성배 ,수현 2004.08.07 679
4527 수고하셨읍니다, 국토종단을 이끄신 모든 분께 민경서 2004.08.07 625
4526 장석경 !수원성이 보이느냐??? 큰 엄마야~~~ 2004.08.07 641
4525 정말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이수환 2004.08.07 823
4524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김종혁 2004.08.07 686
4523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강노빈 아빠 2004.08.07 774
4522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못해요 김태욱 2004.08.07 627
4521 Re..8/8(일) 12시 30분입니다. 본부 2004.08.07 639
4520 본부에 물어 봅니다.. 노상욱 2004.08.07 649
4519 작은영웅들, 탐험대장님들, 그리고 부모님들... 병욱엄마 2004.08.08 662
4518 탐험 연맹 여러 분들께 감사 드림니다 심균종 2004.08.08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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