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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국토종단 탐험이 드디어 끝이라니..
우리의 작은 영웅들아,
출발할 때 부터 폭염이 그렇게 지독하게 지속될 줄이야...
어쩌면 태어나서 가장 어려웠을 시간들....
너희들이 이겨낸 기적같은 일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니.
가장 무더웠던 2004년도 여름방학의 추억은
소중하게 간직하고 다루어야 할 커다란 자산이지요.
국토종단탐험에 참여했던 모든 대원들,
그동안의 체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큰사람으로 성장하길....

그리고,
이번 종단탐험을 이끌어준 탐험대장님 및 관계자님들,
정말 고생들 하셨습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지속되는 폭염 속에 어린 대원들을 인솔하느라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이 그나마 좋아지고 유지되는게 아닌지요.
어린대원들 보다 훨씬 힘들었을 대장님들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노심초사 하셨을 부모님들,
이제 걱정도 끝이네요.
힘든 과정을 마친 우리의 어린 아들 딸들,
참으로 자랑스럽지요.
그런데,
우리의 아들 딸들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요.
축하를 해야하는지, 격려와 찬사를 해야하는지...
화려한 꽃다발 보다는,
자신감, 용기, 관용... 등등 부모가 바라는 덕목들이
더욱 커지고 자라도록,
어깨를 힘껏 두드려주는 격려의 한마디 정도가 어떨른지요.
이제 작은 영웅들은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