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께
어머니 아버지 국토대장정은 정말 정말 많이 걷습니다. 그리고 물집이 났어요. 걸을 때마다 아프네요.
어머니 아버지 정말 보고 싶습니다. 국토대장정 밥이 정말 맛이 있어요. 그래도 적당히 먹습니다. 걱정마세요. 그리고 힘들어도 참을만합니다.
일지를 쓰는데 40줄을 채워야합니다. 첫날에는 힘들었지만 갈수록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명소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대장님들이 너무 착하세요. 힘들 땐 힘내라고 해주셔서 너무 힘이 될 때가 많아요. 어머니 아프지 마세요. 저도 건강하게 돌아가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2019년 1월 8일 화요일
천지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