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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차 국토대장정 1연대 장성재

by 탐험연맹 posted Jan 08, 2019

 사랑하는 부모님께

 

 솔직히 저는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했어요. 행사다시해보니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보고 싶어요. 그래도 당연한 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한 번 와봤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끝나면 배드민턴 많이 할게요.

 엄마한테는 제가 많이 죄송하고 고마워요. 아빠도 건강하시고 제가 갔을 때 꼭 있으셔야 해요.

 처음에 모르는 대장님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졌어요. 추울 줄 알았는데 점퍼랑 패딩 두개 다 입으니까 가끔씩은 덥기도해요. 그래서 점퍼 하나는 거의 가방에 넣고 다니는 편이에요. 가끔씩 땀 냄새가 날 때도 있어요.

 만나서 말하고 싶지만 이렇게 편지에 적어요. 집에 가서 동생 생일파티도 하면서 같이 놀고 싶어요. 엄마 아빠 항상 보고 싶고 집에서 부르던 노래도 여기서 자주 노래듣고 부르고 하니까 많이 신나서 춤까지 추고 있어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201918일 화요일

장성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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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연대 장성재 엄마 2019.01.09 07:39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엄마 아들 성재야~~
    여름에 한번이 큰 도움이 되고 있구나. 엄마도 더 노력할께 많이 보고 싶고 보고 싶단다. 이번 국토대장정도 잘 이겨내리라 믿어 사랑해~~~
  • 아빠가 ~~~ 2019.01.09 18:56
    성재야 ~~~ 너도 그렇지만, 아빠도 항상 노력하고 있는거야 ㅡ.ㅡ;;. 국토 대장정이 어쩌면 너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것 같아서 아빠도 기분이 좋구나 ~~. 아빠는 성재가 힘들지만, 또한 그 시간도 즐기는 것에 대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중학교 생활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 쭉 신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래. ^^
    아빠가 옆에서 항상 함께 할께. ^^
  • 경재네이모 2019.01.10 20:40
    성재야~화이팅!
    너 덕분에 국토종단도 알게되고
    제주도에도 가는 일정이라 경재만큼 신이났단다~
    둘이 서로 응원하고
    많은 이야기와 추억꺼리 만들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