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나 지은인데 한라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집에 오면 깨찰빵 먹을 거야!! 걸어다닐 때 배고파. 걸을만한데 배고파!! 배고파서 죽을 것 같았어!!
계속 걸어 다니니까 친구도 생겼어!! 나래라고 나랑 친해! 언니들도 많이 친해졌어!! 넘 배고파!! 지원이 물집 때문에 걸어 다니다가 울었어!
나 언니들이 잡초송도 알려줬어.
시작: 나는 나는 잡초*2 나는 밟혀 죽지 않아!! 여기까지만 알려줄게!!
다리아파서 물집 생길 것 같아!! 어떤 양지원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틱톡도 알려주고 같이 맞추어서 하고 나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너무 배고프다!! 나는 밥을 먹어도 계속 배고파!! 계속!! 나래랑 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낼게
2019년 1월 8일 화요일
지은 올림
어떡해. 열심히 지은이한테 쓴편지가 ㅠㅠ 수정하려고 고치고 올렸는데 다 사라져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