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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기다리셨죠?^^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일어나 텐트 정리를 하고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한 대원의 생일이였는데, 운이 좋게도 아침 국의 메뉴는 미역국! 이였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다른 대원들도 자기 생일에 미역국을 끓여 달래며 생일을 알려주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ㅋㅋ

 

아침식사가 조금 늦어져서 행군 시작 시간이 어제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그만큼 저희는 열심히 걸었답니다. 점심 식사 시간까지 두 번의 휴식이 있었는데, 두 번째 휴식시간!!! 기대하지 못 한 휴식시간과 함께 휴식시간보다 더 달콤한 간식! 아이스크림을 한 개씩 먹고 다음 목적지로 조금은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어요.^-^

 

점심을 먹을 장소로 이동하여 대장님들이 미리 설치해 놓은 천막 아래서 든든한 점심을 먹고, 일지도 쓰고 처음으로 부모님께 보내는 엽서도 썼습니다. 많이 기대되시죠?^^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ㅎㅎ쉬면서 물집 잡힌 대원들은 치료 해주고, 허벅지가 쓸린 대원들은 분을 발라주기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대원들은 오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한걸음 한걸음을 옮겼습니다. 중간 중간에 자기보다 어린 동생이 힘들어하면 자기 가방을 맨 상태에서 동생 가방까지 들어주는 정말로 듬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정말 그 순간만큼은 감동의 물결이 몇 배로...! ㅠㅠ

 

오늘도 정말 힘들었지만 다행이 무사히 숙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말이죠^^ 참, 오늘 저녁은 정말 맛있어서 다들 맛있다고 난리였어요!^-^ 이제 내일이면 8월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8월!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그럼 지금까지 김 효 진 대장이였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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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현맘 2006.08.01 02:08
    항상 늦은시간까지 잠을 못 주무시고 글을 올려 주시는 김효진 대장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로 보여주시고 사진도 올려주시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더위에 잘 견디시고 좋은소식 손꼽아 기다립니다.
    총대장님 이하 모든 대장님들 홧팅!!힘내시고요!!!
  • ?
    지훈이맘 2006.08.01 07:25
    한줄 한줄 읽어갈 때마다 가슴이 짠~합니다.^^ 그리고 대견합니다.^^ 아마도 총대장님이하 모든 대장님들 그리고 맛난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내서 씩씩하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탈없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임진각에서 뵙겠습니다.^^
  • ?
    현영이엄마 2006.08.01 10:17
    인터넷일지를 담당하시는
    김효진팀장님? 안녕 하십니까?

    매일 매일 현장소식을 전해 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팀장님 덕분에 가슴 졸이며 애들 걱정 했는데
    생생한 현장소식을 정말 실감나게 잘 올려 주셔서
    동영상을 보고 있는듯 하여 이제는 한시름 놓아도
    될것 같아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으나...(제 경험으로~)

    허벅지 쓸림으로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분을 발라줘도 좋지만,
    약국에 가시면 바셀린(1통 천원정도)이라고 있는데
    그것을 발라주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럼. 매일 매일 생생한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수고 하십시요.

    ~현영이 엄마올림.~
  • ?
    정도훈 아빠 2006.08.01 10:20
    요즘은 아이들의 글을 보는게 하루의 일과가 되어 버렸읍니다. 힘든 아이들을 보살펴 주시는 대장님들이야말로 더 힘들고 고달프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시는 대장님들 특히 김효진대장님 매일매일 글 올리시느라 힘드시죠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
  • ?
    곽현서 아빠 2006.08.01 10:57
    대장님...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물가에 내놓은 아이들처럼 마냥 걱정반 염려반인데
    아이들을 가족처럼 거두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 ?
    동현아빠 2006.08.01 11:00
    불볕에 청소년들을 데리고 종단을 하시면서 들려주시는 소식이 여기서는 꿀맛같습니다.
    오늘도 30도를 넘나들텐데 정말 다들 건강하게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혹 허벅지 쓸렸다는 친구가 우리 아들 아닐까 싶은데
    ㅎㅎㅎㅎ
    오늘도 화이팅!
  • ?
    승재,승호맘 2006.08.01 11:30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홈피로 들어오는게 즐거운 일 입니다..
    김효진 대장님이 상세히 적어주시니 ,걱정은 안합니다..
    옆에 아들이 있는것 같아요..씨익 웃으며....게속 부탁드립니다...
  • ?
    경수 경아 아빠 2006.08.01 11:40
    요넘들 꼼짝 마라!! 집에선 이리딩굴 저리딩굴 하던놈들인데ㅎㅎㅎ
    !앗 김대장 ? 좀더힘들은거없나? 가령 유격훈련 이라든가? 아님 2만피트 상공에서
    공수훈련 같은거... 넘 약해.......!
  • ?
    예찬아빠 2006.08.01 12:31
    예찬.....힘내라 힘...!
    홧팅~~~~~
  • ?
    중모 맘 2006.08.01 15:34
    김효진 대장님!~ 덥고 아이들 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어요...
    아이들을 믿고 맡긴 만큼의 부담도 따르실 텐데...죄송한 말씀 드릴께요.
    일지 쓰시는 김에 이동 경로좀 써 주심은 안 될까요? 연맹의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다하지만 대장님의 탐험일지에 써 주시면 아이들의 모습이 머리에 그려질 것 같아서요. 부탁드림니다...
  • ?
    김지수엄마 2006.08.01 20:33
    김효진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현장에 같이 있는듯해요...
    글 감사합니다.
    모두들 씩씩하다니 다행입니다.
    맛있는 식가를 담당하시는분들도 더운데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힘써주시는 님들덕분에 집에서 편히 아이를 기다립니다.
  • ?
    한지민엄마 2006.08.02 00:13
    애써주신 김효진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를 이기고 오늘도 호연지기를 마음껏 느끼는
    우리 아이들에게 갈채의 박수를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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