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연대별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많이 친해진 연대원들은 예쁜 낙동강 자전거 길을 따라 아무도 다니지 않는 한적한 길을 걷다 보니 날씨가 추워 강이 살짝 얼었지만 그것도 예쁜 풍경이었습니다. 강바람이 매서웠지만 연대원들과 얘기하고 걸으니 추위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았습니다.
연대장 재량껏 휴식 할 만한 곳에서 휴식을 하고 평소처럼 정오가 되었을 때 구미 비산동 읍사무소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메뉴는 계란후라이,햄볶음,김치콩나물국,김치 이었는데요. 계란후라이가 인기 만점이였습니다!
또 식사후에 달콤한 핫초코가 나와 아이들의 지친 모습이 금방 웃는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도 연대별 오리엔티어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행군이 진행되는 와중에날씨가 풀려 행군이 더욱더 수월했습니다. 연대별로 연대장님 스타일따라 컨셉을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차량이 다니지 않는 도로에서 사진을 찍은 연대도있고 소 앞에서 찍은 연대도있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해질무렵 우리의 피로를 풀어줄 숙소에 도착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온수로 샤워를 한후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메뉴는 감자튀김 맑은두부국 콩나물무침 김치가 나왔습니다. 감자튀김은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와도 될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나의 뇌구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전 대원들이 한명씩 나와 발표하였는데 한 명 한 명 나올 때마다 대원들의 환호성이 폭팔적 이었습니다.
대원들의 재치있는 발표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된 행사사진과 동영상을 모니터로 시청하였습니다. 모든대원들이 자신들이 찍힌 모습을 보면서 이전일정들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고 대장들 대원들 모두 의미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