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멋쟁이아들 오은우에게

by 오은우아빠 posted Jul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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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네~

어찌 잘 적응하고 있어? ^^

화요일날 재혁이랑 둘이서 차로 갈때 긴장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벌써 나흘이 지나버렸네.

아직 본격적인 행군은 시작되지 않았겠지만....

아~ 이 글을 읽을때는 본격적인 횡단의 시작이려나? 어쨌든.... ㅎㅎ

힘들어도 조금만 버텨봐~

한걸음만 더 가자는 생각으로 가다보면 어느순간 1주일, 2주일이 흘러서

광화문에 도착하는 날이 올꺼야..

그때 우리 아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뿌듯함이 가득하리라 생각되고

어떤 힘든일도 다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길거라 생각해.

우리 아들은 잘 할 수 있을꺼야~

아빠는 항상 우리 아들 믿어....

사랑하고 멋진 아들 볼 날을 기약하며 글을 마칠께....^^

오은우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