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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차 국토] 0724 2일차 : 울릉도에 가다!

posted Jul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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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가방을 정리한 후 잔디밭에서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_MG_6883.jpg스트레칭은 행군뿐 아니라 모든 활동에 있어서 꼭 필요합니다.
몸을 푼 후에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울릉도 독도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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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펼칠 태극기를 하나씩 받았습니다. 그리고 배 안에서는 가방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렁주렁 달린 짐을 최대한 가방 안으로 넣어야합니다.
대장님들도 열심히 도와주시고 대원들도 서로서로 챙깁니다.

 


이제 울릉도로 향하는 배에 탑승하기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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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이 협소해 잔디밭에서 잠깐 대기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기도하고, 그새 친해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합니다.
처음 가보는 곳을 향한 설렘과 독도에서 펼칠 태극기를 가지고 울릉도에 가는 배에 탑승합니다.

우리 대원들, 아마도 장시간 항해는 처음이겠죠?
울릉도에 가는 데에는 세시간이 걸립니다. 세시간동안 배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한 눈치입니다.

 

 

배에탄지 두시간이지났습니다. 대장들 대원들 모두 지쳐 잠들었나 봅니다.

 

 

 


배에 달려있는 TV에서는 미스트롯이 나오고있습니다. 잠을 자지 않는 대원들은 TV를 봅니다.
TV를 못보는 대원들은 집에서는 보지 않았을 프로그램도 재미있다고 집중합니다.

 

 

도착시간이 다 되어 창 밖을 보니, 안개 사이로 울릉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차례차례 배에서 내려 드디어 울릉도 땅을 밟았습니다._MG_6991.jpg

 

 

본인 몸집보다 큰 가방을 메고 열심히 걸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가방을 내리고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에 있는 맛있는 반찬과 시원한 물만 있다면 밥 한 공기 쯤은 게 눈 감추듯 먹습니다.

밥을 다 먹고 숙소까지는 걸어서 2-30여분 정도. 하필 우리가 맞이한 울릉도의 길은 인도보다 차도가 많기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숙소가 정리되기 전까지 한껏 달아오른 열기를 한 김 식히려 대장과 대원이 마주앉아 게임으로 부채를 부쳐주기도 하고, 대장님이 대원들 부채를 부쳐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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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두고 “독도박물관”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약 1시간 반 동안 4km정도를 걸었습니다. 높은 언덕과 더위, 좋지않은 도로사정으로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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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펼쳐져있는 넓은 동해 바다와 날아다니는 갈매기들, 열심히 걷는 대원들을 응원해주는 동네 어르신들의 격려를 들으면서 힘든것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언덕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이죠, 대원들 모두 오르막 보다는 수월하게 걸었습니다:)

 

 

독도박물관에 도착하여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 박물관 관람을 시작하기 전, 연대를 알려줬습니다.
연대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하늘 위로 지나가는 케이블카에서 대원들에게 인사해줬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대원들이 귀여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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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를 나눠 박물관 내부를 관람했습니다.
우리 대원들, 독도의 역사와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독도에 살았던 “강치”에 대해 4D 애니메이션 상영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강치와 상어의 관계를 한국과 일본의 관계로 비유한 것 같다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독도박물관에서 조금 걸어 나오면 울릉도 해안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연대별로 산책을 하며 호박엿도 먹고, 재밌는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산책 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마을버스정도의 작은 버스에 대원들과 대장들이 타면 어느새 만원 콩나물버스로 바뀝니다. 혼자 앉기 미안한 대원들은 친한 대원들을 데려와 무릎위에 앉히는 대원들도 있습니다. 서로를 챙겨주는 대원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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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드디어 독도에 들어갑니다. 우리 대원들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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