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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9.07.28 22:00

[53차 유럽] 0726 치즈의 나라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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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7월 26일

 

처음으로 캠핑장에서의 아침입니다.

밤에 잠깐 비가 왔다갔지만 몇몇의 대원들은 잠에 취에 비가 온지도 모르고 비몽사몽 일어납니다. 아침에는 갓 구운 크루아상과 참치 죽을 맛있게 먹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알크마르 치즈시장으로 향합니다. 알크마르 치즈시장은 매년 4월 ~ 9월 금요일에만 열리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치즈 시장이기에, 대원들은 기대감을 가득 안은 채 버스에 탔습니다.

 

알크마르에 도착 했을 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유럽 사람들도 보기 드문 치즈를 시식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보고 자유시간을 받은 대원들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서둘러 치즈를 시식하거나 가족을 위해서 구매했고 치즈 경매가 진행되는 것도 구경했습니다.

 

정신없이 치즈 시장을 구경한 뒤,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으로 향하였습니다. 네덜란드 왕궁 앞에 있는 담 광장에서 사진을 찍고, 유럽에서의 첫번째 자유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원들은 5개의 조로 나누어져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음식을 먹은 후에 꽃 시장도 구경했습니다.

 

각양각색의 꽃이 있었던 시장을 구경하고 반 고흐 미술관으로 걸어갔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 걸으면서 힘들었지만 너무나도 유명한 화가이기에, 대원들은 바쁘게 걸음을 옮깁니다. 미술관에 입장해서 총 5개의 층에 전시되어있는 반 고흐의 작품들을 보았고 그중에서도 그의 명작인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 관람을 마친 뒤, 곧바로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숙소로 들어와서 지친 몸을 잠시 쉬고 저녁으로 돼지고기와 닭날개 바비큐를 먹었습니다. 맛있는 바비큐와 같이 나온 볶은 김치를 하나도 남김없이 먹고 피로를 덜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에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하루를 마치며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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