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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야
날이 많이 춥지않은지 ....
한라산 등반은 했는지 ... 많은 것이 궁굼하구나@
인터넷 사진을 찾아봤는데 얼굴이 잘 안보여 안타까웠어
고생은 되겠지만 훗날 네 인생의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보냈는데 많이 힘들지?
그래도 우리 민규는 잘 해낼거라 엄마는 믿어 아들 화이팅
편지 늦게 써서 미안하다.
엄마가 강의 다니느라 바빠서 이제야 편지 보낸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 아빠,엄마, 형이 있다는거 잊지 말길 바란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엄마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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