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바람에 코 끝이 찡해지는 금요일 저녁이네.
멋진 딸 예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4학년 여름방학 오빠따라 멋 모르고 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학년이 된 너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기도할께.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신 큰 비젼을 바라보고 그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돌아오는 너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그랬듯이 두팔벌려 하늘을 바리보렴.
몸이자란만큼 더 넓고 높은 세상을접하고 돌아오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사랑한다. 그리고 감사하다.
너를 내 딸로 보내주심에~~
엄마가 늘 너를위해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