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군을 시작한지도 이제 나흘이 지났구나.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는 안 걸렸는지...
이쯤되면 늘 같은 걱정을 하게되는구나.
날마다 전해지는 일지를 통해 누구보다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알면서도 말이야.ㅎㅎ
멋진 딸 예서야~잘 하고 있지?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예서 생각에 눈물이 나더구나.
늘 엄마아빠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한다는 너...
지금의 네 모습이 엄마도 대견한대 예수님 보시기엔 얼마나 좋으실까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이 나더라구.
끝까지 그렇게 승리하고 돌아오자~
어제 주일 말씀처럼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멋진 딸이 되길 늘 기도할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