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엄마
엄마, 안녕하십니까 여길 왜 보내셨나요
매우 힘이 듭니다. 이 곳 한국청소년탐험 걸어서 가는 한양 옛 길 국토 종단 탐험에서는 하루종일 걷습니다. 저는 여기 지금 바로 당장 한시 일분 일초라도 더 빨리 집에 가고 싶습니다. 여기는 저 말고 가고 싶은 사람이 많습니다. 3명 저와 같이 휴게소에서 만난 둘, 정예서 빼곤 다 집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친구관계는 매우 좋은데 걷는거, 자는거 빼고 진짜 다 좋습니다. 대장님들고 재밌고 친절하신 분들도 많아서 좋습니다. 그래도 집이 좋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다리가 전보다 많이 안아파서 다행입니다. 다 짜증내서 저도 짜증나는데 8일이나 남았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예서는 정말 대단해요.
많이 마음을 아파하긴 해도 대단해요. 그러니 집가서 1주만 공부 휴식 하게 해주세요.
전 이만 자고 내일 다시 걸을 준비 할게요.
2020년 1월 14일 준우 올림
많이 힘들지?
힘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