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나 주혁이야
니가 걱정되서 이렇게 편지를 쓴단다
추운 날에 아침부터 밤까지 걷느라 수고 많겠네
궂은 날씨에 걷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괜히 추천했나 싶기도해
물론 너가 나를 원망하면서 김주혁 이 나쁜 놈 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 ~~???ㅎㅎㅎ
나는 여태 못했던 공부하면서 나보다 앞서간 놈들 따라잡으려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네가 걷고 있는 시간에 공부했으면 더 나았겠다 라는 생각이 안나도록 너에 대해 많이 돌아보고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래
군것질 못해서 어떡하냨ㅋㅋㅋㅋㅋ 여수오면 문구점 함 가자
조심히 오려무나
-김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