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54차 유럽 - 20200118 풍차의 고장 네덜란드

posted Jan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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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8시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조식을 먹고 나온 대원들은 차로 25키로 정도 떨어진 잔 세스칸스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네덜란드 하면 풍차 생각에 많은 기대를 했겠지만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도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대원들이 들리게 된 이 곳 잔 세스칸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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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세스칸스에 도착한 풍경은 넓은 초원과 호수 위를 둥둥 떠다니는 오리들, 그리고 수 많은 풍차들이 보였습니다. 탁 트인 목초 지대에 드문드문 서 있는 풍차들과 풀을 뜯는 양 떼, 네덜란드의 전통가옥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그림책을 보는 것 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이 풍경이 대원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졌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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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풍경, 유유자적한 느낌.. 이 세가지를 만끽하며 대원들은 잔 세스칸스의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 들어선 곳에서 현지 외국인 분께 치즈 만드는 법에 대해서 듣는 대원들. 비록 영어로 밖에 설명을 들을 순 없었지만 최대한 이해시키려 설명해주셨기 떄문인지 대원들도 대부분 알아듣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아마도 문 넘어로 솔솔 풍기는 치즈와 와플의 냄새가 대원들의 집중력을 높혀준 것 같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에 와플과 치즈를 먹어보는 대원들, 정말 맛있었는지 열심히 먹고 쇼핑하기 바쁜 모습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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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잔 세스칸스 내에 있는 식당에서 팬케잌을 맛있게 먹고 반고흐 미술관을 향해 갔습니다. 여지껏 탐사 중에 박물관에 들리면 항상 그림 대회를 했는데요. 점점 커지는 상품에 대원들 눈도 빛이 났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대원이 우릴 놀라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주어진 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로 주었습니다. 열심히 자신들의 작품을 그리기 위해 대원들이 발걸음이 빨라진 게 느껴지네요.

이전에 오르세이 미술관에서 잠깐 반고흐의 작품을 하나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곳에서는 반고흐의 작품만 있다고 합니다. 반고흐 미술관은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휴대폰으로 촬영이 불가능 했기에 대원들은 아쉽게도 눈으로나마 반고흐의 작품을 담아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외부에 프린팅 되어있는 것들은 사진촬여이 가능해 대원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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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고흐 미술관 탐방을 마친 대원들, 오늘은 한인마트에 들려서 각자 먹고 싶었던 것들을 살 수 있는 날입니다. 1팀에게는 덜 새롭겠지만 2팀 대원들에게는 오늘 처음오게 되는 것인데요. 대원들 모두 한국음식이 정말 많이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시세가 우리나라보다 비싸더라도 먹고자 하는 의지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다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음식을 담았길!

저녁식사는 한인마트 바로 옆에있는 일식집에서 덮밥과 우동을 먹었습니다. 역시 한국인이라면 밥을 먹어야겠죠?? 여태까지의 쌀은 정말 입맛에 맛지 않았는데, 오늘은 대원들의 취향에 딱 맞았나 봅니다. 다들 싹싹 그릇을 비우네요. 내일은 룩셈부르크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내일도 모두들 힘내서 새로운 곳을 향해 출발하기엔 재충전이 필요하겠죠? 다들 오늘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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