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차 국토대장정 사진대장의 소감문

by 탐험연맹 posted Jan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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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안녕 사진대장이야


후발대로 늦게와서 너희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한건 너무 아쉽지만

16일동안 너희들 덕분에 아주 재미있는 행군이 되었어..

첫 행군이었고 첫 대장이어서 많이 떨렸었는데 너희들이 말을 잘 따라(?) 준 덕분에

행복했따..  어쩌면 사실상 너희가 나랑 놀아준거 같긴해..

막내대장이고 신입대장이라 어리바리한 행동들도 많이 했었는데 뭐 자연스럽게 넘어가준거 고마워 ㅋㅋ


진짜 애들아 많이 보고 싶고

사진 찍을때마다 웃어주고 브이해주는 시은이, 채윤이,아림이,지은이 ,용준이 지후 너무 고마웠고

윤석이 장기자랑할때 애들 이끌어주는게 너무 멋있었고 준우랑 윤석이도 나랑 놀아줘서 너무 즐거웠어

1연대 동범이도 내가 연대장 맡을때 걷는거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따라와준거 고맙고

지민이도 도와주고 수현이도 나 도와준거 증말증말 고마웠따 ㅎㅎ

쫄레쫄레 따라와서 나랑 놀아주는 지후도 고마워..

참 고맙다는 말만 많이 하게 만드는구나^^

 너희들이 이 글을 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너희들의 16일간의 모습은 내 컴퓨터외장하드에 있으니

맛깔나게 사진 셀릭해서 재밌는 포토북 만들어서 평생 동안 잊을 수 없는 책으로 꼭 만들게!!

(사진에 불만 있으면 너희가 사진대장해)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1연대 수현이,태운이,주연이,지민이,동범이,시은이,지원이 임시 연대장일때 나 혼자 신나 뛰어가는데

같이 뛰어줘서 고마웠어... 미안해..

2연대 동욱이,준우,지후,성민이,지환이,대영이,예서 너희 또한 내가 임시연대장일때 나 길치인데 나 믿구 그

먼 길 따라와준거 너무 고맙다 ..

3연대 유성이,아림이,송윤이, 윤석이, 지은이,채윤이,강우 너희랑 너무 뒤늦게 친해진게 너무 아쉽다..

너희 너무 재밌어..

(글구 너희들이 궁금해하는 내 나이는 21살 맞아)


애들아 마니 보구 싶구 마니 사랑해 그럼 이만 자러갈게 빠잉

(여름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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